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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관련

2025년 트럼프 ESG 투자의 방향, 파리협정 탈퇴부터 석유산업 부활까지

by smile-ro 2025. 3. 1.

2025년 트럼프 재집권 이후 경제 및 ESG 투자 변화 분석

서문
1. 파리기후변화협정(Paris Agreement) 개요
2.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와 경제적 의미
3. 파리협정과 유로화 패권 전략
4. 전망
5. 결론

서문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은 글로벌 경제와 투자 시장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특히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투자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간 경제 패권 경쟁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 글에서는 파리기후변화협정과 미국의 정책 변화를 중심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1. 파리기후변화협정(Paris Agreement) 개요

파리기후변화협정은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된 국제 협약으로,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구 온도 상승을 2℃ 이하, 가능하면 1.5℃ 이하로 제한
  • 각국이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자발적으로 설정 및 시행
  •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국제 협력 촉진

2.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와 경제적 의미

오바마 행정부(2009~2017년)

  • 파리협정 가입 및 친환경 정책 추진
  •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 수혜를 입은 기업: 테슬라(Tesla),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퍼스트 솔라(First Solar), 비야디(BYD) 등 친환경 및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 파리협정 가입 및 친환경 정책 추진
  •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트럼프 행정부(2017~2021년)

  • 2017년 파리협정 탈퇴 선언, 2020년 공식 탈퇴
  • 석유, 석탄 산업 활성화 및 환경 규제 완화
  • ESG 투자에 대한 금융 규제 기관의 지원 축소
  • 수혜를 입은 기업: 엑손모빌(ExxonMobil), 셰브론(Chevron), 피보디 에너지(Peabody Energy, 석탄 기업), 할리버튼(Halliburton, 석유 서비스),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국방산업) 등
  • 2017년 파리협정 탈퇴 선언, 2020년 공식 탈퇴
  • 석유, 석탄 산업 활성화 및 환경 규제 완화
  • ESG 투자에 대한 금융 규제 기관의 지원 축소

바이든 행정부(2021~2025년)

  • 2021년 파리협정 재가입
  •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배출 감축 목표 강화
  • 탄소중립 관련 법안(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추진
  • 수혜를 입은 기업: 테슬라(Tesla),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앨버말(Albemarle, 리튬 생산), 엔페이즈 에너지(Enphase Energy), 솔라엣지(SolarEdge) 등
  • 2021년 파리협정 재가입
  •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배출 감축 목표 강화
  • 탄소중립 관련 법안(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추진

2025년 트럼프 재집권 이후 변화

  • 다시 파리협정 탈퇴 선언
  • ESG 규제 완화 및 석유·석탄 산업 지원 강화
  • 친환경 산업 및 탄소세 정책 후퇴
  •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혼란 초래
  • 향후 수혜 예상 기업: 엑손모빌(ExxonMobil), 셰브론(Chevron), 피보디 에너지(Peabody Energy, 석탄 기업), 할리버튼(Halliburton, 석유 서비스),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국방산업), 발레로 에너지(Valero Energy, 정유업), 카테필러(Caterpillar, 건설 및 광산 장비), 레이시온(Raytheon, 방산업체) 등
  • 다시 파리협정 탈퇴 선언
  • ESG 규제 완화 및 석유·석탄 산업 지원 강화
  • 친환경 산업 및 탄소세 정책 후퇴
  •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혼란 초래

3. 파리협정과 유로화 패권 전략

파리협정은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 패권과 금융 시장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이를 통해 유로화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전략

  •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유럽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탄소세를 부담해야 함 → 유럽 내 친환경 기업의 경쟁력 강화
  • 유로화 기반 ESG 금융시장 확대: 친환경 프로젝트 및 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유럽 경제력 강화

미국과의 경제 패권 경쟁

  • 미국은 석유·달러 패권(페트로달러)을 유지하려는 입장
  • 트럼프의 정책 방향: 화석연료 산업 보호, 탄소세 규제 완화 → 유럽의 친환경 경제 전략에 맞서 경쟁
  • ESG 투자와 산업 경쟁이 유럽 vs 미국의 경제 질서를 둘러싼 중요한 변수로 작용

4.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은 글로벌 경제 및 환경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1) ESG 투자 축소와 화석연료 산업 확대

  •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기업들은 ESG 투자보다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ESG 관련 기업과 펀드의 투자 매력도가 낮아지고,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 흐름이 변화할 것입니다.

2) 유럽과 미국 간 경제 갈등 심화

  • 유럽은 탄소국경세(CBAM) 등을 강화하여 유럽 중심의 친환경 경제 질서를 구축하려 할 것입니다.
  • 미국은 이에 맞서 자국 산업 보호 및 화석연료 기반 경제를 유지하려는 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 이는 미·EU 간 무역 분쟁과 외교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 증가

  • 친환경 산업과 기존 화석연료 산업 간의 충돌로 인해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입니다.
  • ESG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금, 달러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개도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 탄소국경세 도입으로 개도국의 제조업 수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 반면, 미국의 규제 완화로 인해 일부 개도국은 화석연료 생산 및 수출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5. 결론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은 글로벌 경제 및 환경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특히 ESG 투자, 탄소 규제, 유럽과 미국 간 경제 패권 경쟁은 앞으로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과 투자자들은 향후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